한상진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지창욱·김성주·이다희 지목

한상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상진이 아이스버킷챌린지(Icebucket challenge)의 참여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서진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 된 MBC 드라마 <이산>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한상진은 “이서진씨의 추천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영광입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단순히 얼음물을 뿌리는 이벤트가 아닌 전세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진지한 태도로 기부를 독려했다.

이어 그는 얼음물 샤워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어쩔 줄 몰라 했고, 스스로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차가움에 몸부림치며 “정신이 번쩍 드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상진은 자신의 다음 순서로 드라마 ‘빅맨’을 통해 친분을 쌓은 이다희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형제호흡을 맞췄던 지창욱, 그리고 김성주를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루게릭병) 협회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상진의 ‘아이스버킷챌린지 (Icebucket challenge)’ 참여 영상 및 사진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페이지(http://blossomenter.com/actors/han_sangjin/archives/star-zon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