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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 첫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공유가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평범한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을 맡았다.
4일 공개된 스틸은 두 남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고 있다.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공유와 머리에 후드를 뒤집어 쓴 채 걷던 김고은이 우연히 스쳐 지나게 되는 것. 무심히 걸어가는 김고은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공유의 눈길이 인상적이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