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임성재, 로켓 모기지 클래식 톱10 발판 마련

  • 등록 2019-06-30 오전 9:55:03

    수정 2019-06-30 오전 9:55:03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1)가 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번째 톱10 기회를 잡았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호아킨 니에만(칠레), 안병훈(28)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네이트 래슐리(미국)와는 10타 차다.

대회 둘째 날까지 공동 33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낚아채며 6타를 줄였다. 그는 이번 대회 셋째 날 공동 9위까지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리며 시즌 7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3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의 상승세는 전반 마지막까지 계속됐다. 그는 6번홀 이글에 이어 7번홀 버디로 전반에만 4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도 임성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10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단독 선두에는 23언더파 193타를 친 래슐리가 자리했다. 대기 선수였던 래슐리는 이번 대회 156명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개막을 이틀 앞둔 26일 데이비드 버가니오(미국)가 기권을 하면서 래슐리에게 기회가 왔다.

어렵게 출전 기회를 잡은 래슐리는 이번 대회 내내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대회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2017년 케니 페리 투어 상금랭킹 1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래슐리의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8위다.

단독 2위에는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J.T 포스톤이 자리했고 카메론 트라이앵글(이상 미국)이 16언더파 200타 단독 3위에 올랐다. 대회 둘째 날까지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카메론 챔프(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10언더파 206타 공동 25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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