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려움 없었다"…이영애, 20살 연상 남편 정호영은 누구?

  • 등록 2019-12-02 오전 8:27:37

    수정 2019-12-02 오전 8:27:37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의 남편 정호영 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1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SBS ‘집사부일체’(이하 ‘집사부’)에서는 이영애가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이영애는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그를 똑 닮은 아들 승권과 딸 승빈을 공개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전했다.

이영애는 “나 같은 경우에는 늦게 결혼하지 않았나. 그래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알고, 아이들과 더 오래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 당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면서 “20, 30대 때는 있었다. 그럴 때일수록 뿌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렸다”고 답했다. 특히 이영애는 ‘동기간’이라고 조기종영한 작품도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애는 이처럼 방송 내내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전했고,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이영애와 함께 그의 남편 정호영 씨도 함께 올라왔다.

이영애와 정호영 씨는 지난 2009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씨는 1971년생인 이영애와 또래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 외모를 자랑하지만, 그의 나이는 1951년생으로 올해 69세다.

정씨는 미국 시카고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재미교포 사업가이며 재산이 2조에 달하는 자산가로 알려졌다.

한때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근무를 했으며, 1987년 한국레이컴 전신인 케이원전자를 세웠다. 200억 원으로 1만 평 부지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정씨는 이영애와의 결혼이 재혼으로 전해졌으며 과거 톱 배우였던 심은하와도 연인 관계였으나 파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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