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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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성훈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작품 배역 소화를 위한 눈물 겨운 증량 과정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성훈은 지난 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드라마 배역의 싱크로율을 위한 체중증량 프로젝트에 돌입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성훈은 드라마 대본의 한 지문을 소화하고자 ‘하루 안에 85kg 만들기’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성훈은 4kg 체중 증량을 감행해야 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며칠 후 찍을 장면을 준비하기 위해 살을 찌워야 한다”며 ‘방배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
성훈은 아침부터 저녁 식사까지 다양한 식단으로 ‘먹성훈’의 진가를 증명해 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치찜에 공깃밥 3개를 추가해 8인분을 한 번에 해치우는가 하면, 통째로 구운 삼겹살을 뜯어 먹는 ‘맹수’ 먹방으로 역대급 식사량을 몸소 실천했다. 평소 음식을 사랑하는 대식가로 알려진 그조차 “처음으로 먹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끊임없이 먹방을 이어갔다.
반려견 양희를 위한 하나뿐인 노즈워크를 직접 만들며 집사의 정석을 뽐내기도 했다. 성훈은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 산책하지 못하는 양희를 위해 준비했다”며 훈훈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샤워볼부터 극세사 천, 행주 등 다양한 재질의 도구는 물론, 양희의 애착 장난감을 활용해 ‘스윗방’의 모습으로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처럼 성훈은 배역을 위한 노력과 양희를 향한 따뜻한 사랑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0세를 맞이한 배우 안소희의 새집 공개 및 똑순이 일상도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