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둘째날도 악천후로 순연..오전 11시 경기 예정

  • 등록 2021-06-11 오전 8:47:01

    수정 2021-06-11 오전 11:38:52

김한별이 1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
[제주(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이 대회 둘째 날에도 악천후로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오픈 대회조직위는 11일 오전 7시 출발 예정이던 1라운드 잔여 경기 시간을 8시 30분으로 미뤘다가 다시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시작한 1라운드 경기는 오후 4시께부터 비가 내리고 안개까지 덮쳐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5시 30분 이날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다음날로 순연했다.

대회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는 10일 오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중산간 지대엔 안개까지 덮쳐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게 됐다.

대회조직위는 “우천으로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오전 11시로 연기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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