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12일 5만 339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97만명을 기록했다. 전날(11일)보다 관객 수가 다소 감소(-7.6%)했으나 개봉 3주차 평일인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5만명대를 유지하며 200만 관객 돌파까지 3만명을 남겨놨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외교관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야기로 실화에서 출발했다.
3위는 라이언 레놀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프리 가이’가 2만 1138명(누적관객 5만 212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금주(8월 셋째 주)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는 ‘모가디슈’와 ‘싱크홀’, 두 한국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관객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