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놓친 호날두, 프랑스풋볼 편집장 비난..."그는 거짓말쟁이"

  • 등록 2021-11-30 오전 11:28:23

    수정 2021-11-30 오전 11:32:3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스풋볼 편집장을 공개 비난했다. 사진=호날두 SN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라이벌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에 밀려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발롱도르를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의 파스칼 페레 편집장의 발언 때문이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레 편집장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파스칼 페레 편집장은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유일한 야망은 메시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고 은퇴하는 것이다”며 “그가 내게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곧바로 발끈했다. 호날두는 “메시보다 많은 발롱도르를 받고 은퇴하는 게 내 목표라고 했던 페레의 발언은 거짓말이다”며 “내 이름을 사용해 본인과 프랑스풋볼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풋볼과 발롱도르를 존중해 온 사람을 무시한 채 상을 주관하는 곳의 책임자가 이같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호날두는 페레가 자신의 불참 이유를 놓고도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호날두는 “페레는 나의 시상식 불참이 격리 때문이라고 정당화했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다”면서 “스포츠와 페어플레이 정신에 따라 누가 상을 받든 나는 언제나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는 다른 누군가를 이기려고 하지 않고 언제나 나 자신과 팀을 위해 승리하기를 원한다”며 “나의 가장 큰 야망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국내외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 프로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축구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2008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등 5차례나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올해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에 그쳤다. 상은 투표 1위를 차지한 메시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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