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건물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 "중소기업 규모"

  • 등록 2022-02-11 오전 8:42:50

    수정 2022-02-11 오전 8:42:50

현빈(왼쪽) 손예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이 결혼하며 연예계 ‘부동산 고수’ 부부가 탄생했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탄생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현빈, 손예진은 현명한 부동산 재테크로 큰 시세 차익을 보며, 연예계 ‘부동산 고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두 사람이 가진 부동산 가치를 다루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손예진은 과감한 건물 투자로 수익을 봤다”면서 “2015년 서울 마포구 한 빌딩을 93억원에 샀는데, 도시계획 변경으로 2018년 135억원이 됐고 42억원 시세 차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은 약 60억원의 삼성동 고급 빌라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현빈 역시 마찬가지다.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현빈이 2013년 청담동 한 다가구 주택을 48억원에 매입해 27억원 투자, 상업용 건물로 용도 변경해 임대업을 했다”면서 “이 건물은 2017년 서울시 건축 우수상을 받았는데 1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고 결혼을 알리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라고 손예진을 언급했다. 손예진도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다”고 현빈과 결혼을 알렸다. 또한 현빈에 대해 “함께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시기를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한편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 손예진은 2019년 첫방송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가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두 사람도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 2021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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