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 신생팀' 하나카드, 단숨에 우승후보? 개막 2연승

  • 등록 2022-08-07 오후 12:18:37

    수정 2022-08-07 오후 12:18:37

신생팀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창단부터 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승 후보로 손꼽힌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하나카드는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 2일차 SK렌터카와 경기에서 팀원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4-2로 승리,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하나카드는 창단부터 ‘PBA 초대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억 응우옌, ‘당구여제’ 김가영, ‘아마추어 1위’ 김진아 등을 우선 지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개막전부터 TS샴푸·푸라닭을 상대로 승리한 하나카드는 이날도 두 세트를 내주고도 네 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카드의 출발은 어려웠다. 1세트 남자복식 필리포스-응우옌과 2세트 여자복식 김가영-김진아가 호흡을 맞춰 강동궁-조건휘, 임정숙-이우경을 상대했지만 각각 10-11(6이닝), 7-9(10이닝)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응우옌이 3세트 남자단식 베트남 강자간 맞대결에서 응고 딘 나이를 15-10(6이닝)으로 누르고 추격을 시작했다.

하나카드는 4세트 혼성복식에서 신정주와 김진아가 응고 딘 나이와 히다 오리에(일본)을 4이닝만에 9-0으로 누르고 분위기를 뒤집었다. 곧바로 5세트 남자단식에서 필리포스가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11-7로 눌렀고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임정숙을 9-6(9이닝)으로 제압해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완성했다.

NH농협카드는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전날 ‘퍼펙트큐’를 성공한 김보미는 이날도 각각 김민아, 마민캄과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혼합복식서 2승을 챙기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블루원리조트 역시 개막전 승리를 챙긴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첫 세트서 승리를 합작한 남자복식 찬 차팍(튀르키예)와 강민구가 3세트 단식(차팍), 4세트 혼합복식(강민구-스롱)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각각 2승씩 거둬 팀 승리를 견인했다.

‘디펜딩 챔피언’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에 2-4 패해 휴온스에 시즌 첫 승을 내줬다. 휴온스의 최혜미와 김세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웰뱅과 TS샴푸·푸라닭은 시즌 2연패에 빠졌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는 6일 3일차가 진행된다. 첫 경기 SK렌터카-휴온스(오전 11시) 경기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오후 2시) 블루원리조트-TS샴푸·푸라닭(오후 5시) NH농협카드-하나카드(오후 9시30분)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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