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 3Q 어닝 미스·보안 침해 따른 우려…주가 ‘뚝’

  • 등록 2024-02-08 오전 2:00:33

    수정 2024-02-08 오전 2:00: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신발 및 의류 전문 기업 VF(VFC)는 지난 3분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반스의 매출이 둔화하면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VF의 주가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1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VF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425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1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이익 5억79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31달러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0.5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77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반적으로 모든 브랜드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6.2% 하락한 29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32억4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노스페이스의 매출이 9.8% 감소한 11억9000만달러, 반스의 매출이 27.9% 하락한 6억682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팀버랜드의 매출이 20.6% 하락한 4억7300만달러, 디키즈의 매출이 16.4% 감소한 1억479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의 매출이 24.2% 감소한 1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매출은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사이버 보안 침해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VF는 2024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이전에 제시했던 대로 6억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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