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대거 파업동참…주요뉴스·예능프로 대체진행

  • 등록 2008-12-26 오전 10:29:59

    수정 2008-12-26 오전 10:30:54

▲ 박혜진 김주하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각 방송사마다 파업에 따른 여파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MBC는 주요 뉴스프로그램 앵커들이 26일부터 방송에서 빠지면서 파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

우선, 파업 돌입 첫날인 26일 MBC '뉴스데스크'는 박혜진 앵커 없이 신경민 앵커 단독으로 진행된다. 박혜진 앵커는 25일 밤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조합원인 저는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다"며 시청자에 양해의 뜻을 구한 후 파업 돌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6일 오전에는 '뉴스투데이'의 박성권·이정민 앵커가 뉴스에 불참, 김상운 기자와 김수정 아나운서 부장이 대신 투입됐다. 이어 '마감뉴스'는 김주하 앵커 대신 성경환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또, 허일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포츠뉴스'는 당분간 결방하고 최윤영·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W' 'PD수첩' 등은 이번주부터 제작을 중단한다. 'W'는 미리 제작한 방송분이 있고 'PD수첩'은 30일 MBC '연기대상' 시상식 관계로 결방돼 당장 방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환상의 짝꿍' '불만제로' 등을 진행중인 오상진 아나운서도 진행석을 당분간 비울 예정이다.

한편, 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대기업의 방송 소유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반대의사를 밝히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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