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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경기를 치른 LPGA 투어에서 2승을 챙긴 청야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라 코스타 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윗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야니가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째를 채우게 된다.
2008년 스테이트팜 클래식, 2009년 사이베이스 클래식 등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오지영은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서 허덕였다. 그러나 이날은 전성기 기량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특히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등 정확도에서 청야니를 압도했다.
2010년 챔피언 서희경(26·하이트)은 공동 28위(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초청된 김하늘(24·비씨카드)은 2오버파 74타 공동 60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