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강동희 감독 "오늘 졌으면 큰 데미지 됐을 것"

  • 등록 2012-03-31 오후 6:04:15

    수정 2012-03-31 오후 6:04:15

▲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 사진=KBL
[안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이 피말리는 접전을 마친 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동부는 3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0-79, 1점차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갔다.

경기 후 강동희 감독은 "경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예상은 했지만 KGC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선수들이 젊어 오늘도 힘든 경기를 했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어 "벤슨이 잘 해줬다. 체력적인 안배와 수비 역매치업도 잘 된 것 같다. 수비는 잘 됐지만 양희종과 김태술을 잡는 건 실패했다. 포스트수비는 잘했지만 외곽슛이 들어가니 힘든 경기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강동희 감독은 "이광재의 슛이 많은 힘이 됐다"라며 "내일 2시 경기이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다. 상대팀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졌으면 데미지가 컸을 것이다"며 "두 번의 비디오 판정이 두 번 다 우리에게 넘어온 것이 행운이었다. 마지막에 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곽에서 김태술을 잡지 못하고 있다. 3경기 연속 당했다. 수비를 제대로 준비해서 다음 4차전에는 그런 움직임을 가질 수 없도록 하겠다"며 김태술에 대한 대비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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