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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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백진희가 중국에서 첫 촬영 이미지를 공개했다.
백진희는 MBC 새 월화 사극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순제(지창욱)의 정실황후 ‘타나실리’ 역을 맡았다. 타나실리는 시기심 많고 도도한 매력을 지닌 인물. 백진희는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첫 촬영 당시 백진희는 새침하고 얄밉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타나실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백진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기황후’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기황후’는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정웅인, 이문식, 김영호,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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