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류 밀러, 불펜투수 최고액에 양키스행

  • 등록 2014-12-06 오전 9:24:17

    수정 2014-12-06 오전 9:24:17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돈으로 선수를 사는데는 첫 손 꼽히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FA 투수 앤드루 밀러(29) 영입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6일 밀러와 총액 3600만 달러(약 401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총액 3600만 달러는 역대 불펜 투수 최고액이다. 이전 기록은 라파엘 소리아노(양키스 2011년)에 세운 3500만 달러였다.

양키스는 밀러를 두고 라이벌인 보스턴, LA 다저스 등과 경쟁했다. 하지만 결국 최종 승자는 양키스였다.

밀러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2012년 이후 최고의 성과를 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친 올 시즌 5승 5패 1세이브 22홀드에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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