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포지션별 연봉 킹은 누구?

  • 등록 2016-02-11 오전 9:10:56

    수정 2016-02-11 오전 9:19:09

김태균.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BO는 11일 2016 KBO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 등 각종 현황을 발표했다.

역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연봉이었다.

KBO 리그 연봉으로 볼 수 있는 구단별 상위 27명(1군 엔트리 인원 기준, 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역대 최고액인 2억 162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억 9325만원에서 2295만원이 오른 것으로 전년대비 약 11.9% 인상됐다. 1군 리그로만 운영됐던 프로야구 출범 첫 해(1982년) 평균 연봉인 1215만원과 비교해볼 때 금년의 KBO 리그 평균 연봉은 무려 18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각 구단별로는 한화의 평균 연봉이 3억 3241만원(전년대비 28.8%▲)으로 KBO 리그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섰으며 삼성과 롯데가 각각 2억 7222만원, 2억 358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 살펴 보면 역시 한화가 가장 많은 2명의 최고 연봉자를 배출했다.1루수 부문에서 김태균이 16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FA 정근우가 2루수 부문 연봉 킹을 유지했다. 김태균은 16억원으로 전체 선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선 지난 해 계약한 윤석민이 12억5000만원으로 1위였다. 지난 스토브리그 최대어 중 하나였던 정우람은 1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포수,3루수는 모두 지난해 FA 계약을 한 강민호와 최정이 그대로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유격수 부문에선 김재호가 4억1000만원으로 예비 FA 프리이엄을 한껏 누리며 새롭게 1위가 됐다.

외야수 부문은 LG 선수들이 최고 자리에 올라 있다. 2년 전 계약한 이병규과 지난해 사인한 박용택이 8억원으로 공동 선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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