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中 슈퍼카 선물·90억 해약금 사실 아냐" 직접 부인

  • 등록 2018-01-09 오전 8:51:13

    수정 2018-01-09 오전 8:51:13

티아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중국에서의 슈퍼카 선물과 해약금 90억원 소문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8일 밤 각자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 어떤 경로로 알려야 하나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이곳에 말씀드립니다”라며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처)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티아라가 데뷔부터 10년간 몸담아 온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소식을 전하며 과거 중국 왕쓰총이 티아라와 계약을 체결한 일화를 소개했다. 티아라의 기존 계약 해지를 위한 해약금 90억원을 지불하고 계약을 체결했으며 멤버들에게는 각각 슈퍼카 한대씩을 선물했다는 것이다.

티아라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입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티아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아라 큐리, 은정, 효민, 지연입니다.

저희를 대신할 회사가 없어서 어떤 경로로 알려야 하나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이곳에 말씀드립니다.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처)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데뷔 때부터 같이 고생한 회사와 모든 직원분들 역시 이러한 유언비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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