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노트]6대 투어가 뭉쳐 만든 WGC시리즈..우승상금만 22억원

  • 등록 2020-02-22 오후 12:12:28

    수정 2020-02-22 오후 12:13:08

WGC 멕시코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차풀테펙 골프클럽의 17번홀 그린 전경.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은 투어 속의 또 다른 투어다.

4개로 구성된 WGC 대회는 PGA 투어가 아닌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GA Tours)이 주관한다. 이 단체는 미국 PGA와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호주(PGA 투어 오브 오스트레일리아), 일본(JGTO), 그리고 남아공(선샤인 투어) 등 6개 프로골프투어가 참여해 설립됐다.

WGC 대회는 연간 4개로 진행된다. 2월 멕시코 챔피언십, 3월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7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10월 HSBC 챔피언스가 열린다. 각 대회 총상금은 1050만 달러이며, 우승자에겐 PGA 투어의 일반 대회보다 많은 550점의 페덱스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각 대회별 참가 조건은 조금씩 다르다. 멕시코 챔피언십은 올해 2월 10일과 17일 발표된 세계랭킹 기준 50위, 2018~2019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 2월 17일 기준 페덱스컵 상위 10명, 2019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20명, 2020년 2월 10일 기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명, 전년도 기준 JGTO 투어, 호주투어, 남아공 선샤인투어, 아시안투어 각 상금랭킹 상위 2명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그 밖에 멕시코 출신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는 총 72명으로 출전 조건만 놓고 보면 메이저 대회만큼 까다롭다.

1999년 처음 열린 멕시코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은 타이거 우즈(미국)다. 이후 2002년, 2003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13년까지 총 6번 우승했다. 다음으로는 더스틴 존슨(2015, 2017, 2019년)이 3번 우승했다.

대회 총상금은 1050만 달러이며 우승상금은 182만 달러(약 22억원)다. 참가 선수는 소속된 각 투어의 상금랭킹에 반영된다.

대회 방식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으로 17번과 18번홀에서 번갈아 열린다.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선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를 달렸다.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과 패트릭 리드(미국·이상 10언더파 132타) 공동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22)가 1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22위, 안병훈(29) 공동 42위(2오버파 144타), 강성훈(33)은 공동 70위(10오버파 152타)에 머물렀다.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참가한 임성재가 2라운드 경기 중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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