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달리와 감자탕' 첫 등장…"미워할 수 없는 백치미"

  • 등록 2021-09-30 오전 9:16:30

    수정 2021-09-30 오전 9:16:3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달리와 감자탕’ 연우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연우는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3회에 안착희 역으로 첫 등장했다. 안착희는 국회의원 딸이자 갤러리스트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3회에서는 안착희와 진무학(김민재)의 만남이 그려졌다. 착희는 무학에게 전화해 “나 배고프니까 빨리 와. 안 나오면 확 사귀자고 한다”고 말하며 막무가내로 그를 불러냈다. ‘선 보고 끝난 사이’라며 선을 그으려는 무학의 말에 착희는 “나 왕따잖아. 같이 먹을 사람 없어”라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착희는 무학에게 갤러리 진상 고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무학이 ‘눈에는 눈, 귀에는 귀’라고 조언하자 “‘눈에는 눈, 코에는 코’가 맞다”고 무학을 구박하며 백치미를 드러냈다.

뒤이어 휴대폰을 확인한 착희는 “그 아줌마는 새 발의 때”라며 또 다른 갤러리 진상 고객의 사진을 보여줬다. 착희는 알지 못했지만 사진 속 주인공은 무학이었다. “이런 게 진짜 무식한 거야. 적어도 오빠는 예술작품 앞에서 이런 양아치 짓은 안하잖아”라는 착희의 말에 무학은 당황하며 황급히 말을 돌렸다.

그런가 하면 “청송 미술관도 이제 끝이겠다”는 착희의 말에 무학이 찜찜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복잡미묘하게 흘러갈 것을 암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돈만 있는 일자무식 졸부와 몰락한 미술관을 살리려는 명문가의 딸이 채무 관계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연우는 당돌하지만 허술한 매력의 안착희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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