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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1박 2일 눈물? 걱정 않으셔도 돼"[인터뷰]②

  • 등록 2022-02-23 오전 9:10:00

    수정 2022-02-23 오전 9:10: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타깝다고 생각 안 하셔도 돼요.”

배우 겸 가수 혜리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흘린 눈물의 이유를 설명하며 꺼낸 말이다.

혜리는 지난 연말 방송한 ‘1박 2일’에서 출연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돌연 눈물을 쏟았다. 당시 그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걸 어려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혜리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당시 흘린 눈물의 이유를 묻자 “한 사람으로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던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1박 2일’ 출연진 오빠들도, 촬영장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방송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잘 안 돼서 (몰입해서 얘기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혜리는 “안타깝다고 생각 안하셔도 된다. 그런 고민이 저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배우로서도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틈틈이 연기 스터디도 받는 중이다. 지난해 방송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와 22일 종영한 KBS 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 촬영 전 연기 스터디를 받고 작품에 임했다고 한다.

혜리는 “촬영 현장에서 생긴 고민을 혹시나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 스터디를 시작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엔 1대 1 레슨으로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를 해보고 싶어지더라”며 “선생님이 ‘연예인이라 어렵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이셨는데 막상 시작 해보니 좋은 점이 많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매체 활동을 안 하시는 배우분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좋은 점을 많이 배웠고 시야도 넓어졌고, 다음 작품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올해 스물 아홉인 혜리는 “30대의 목표나 꿈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그는 “조금 더 인정받고 싶고, 조금 더 잘 쓰이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면서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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