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안나린, 매치플레이 준결승서 탈락…코다 4연승 노려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김세영은 매과이어에, 안나린은 코다에 패배
코다 결승서 매과이어 꺾으면 16년 만에 4연승 대기록
  • 등록 2024-04-07 오전 11:46:56

    수정 2024-04-07 오전 11:46:56

김세영이 7일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준결승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세영(31),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준결승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

김세영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의 신예 스타 로즈 장(미국)에 6&5로 크게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매과이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나린도 8강에서는 가쓰 미나미(일본)와 맞붙어 1홀 차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4강에서 현재 LPGA 투어 최강자 넬리 코다(미국)를 만나 3&2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초반 8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결승에서는 코다와 매과이어가 맞붙는다. 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지난달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숙 우승하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이 기록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동안 아무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코다와 맞붙을 매과이어는 “코다는 현재 세계 최고이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코다가 해온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승은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경기하고 싶은 건 선수의 당연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다와 매과이어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매치플레이에서 맞붙은 바 있다.

코다는 “매과이어는 버디를 몰아치는 선수다. 훌륭한 경쟁자”라며 “함께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어린이 팬에게 사인해주는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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