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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전 베이비복스 멤버인 연기자 윤은혜가 새 드라마에서 ‘생얼’ 연기에 도전한다.
윤은혜는 ‘신 현모양처’ 후속으로 7월2일부터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생얼’로 출연한다.
극중 고은찬은 태권도장에서 일을 하며 동생과 함께 사는 소녀 가장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선머슴같은 인물이다. 몇 개월치 급료를 받지 못한 채 태권도장이 문을 닫자 생계유지가 급급한 상황에서 최한결(공유 분)이 꽃미남만 고용해 운영하려는 커피숍 ‘커피프린스’에 남자로 가장, 들어간다.
윤은혜 소속사 에이트픽스 박근수 실장은 “윤은혜가 고은찬 캐릭터에 푹 빠져 ‘생얼’ 출연에도 거부감은 없었다”며 “촬영 초기에는 ‘생얼’에 짧은 머리를 한 윤은혜를 다른 출연진 및 제작진이 못알아보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