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소송이 마무리됐어요" 조만간 컴백하나?

▲ 가수 아이비의 활동 당시의 모습(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가수 아이비가 지루한 소송에서 벗어났다.

아이비는 2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기사를 통해 알려졌던 소송이 드디어 이제 다 마무리가 되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며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고, 무대가 너무나 그리웠어요"라고 적었다. 아이비는 이어 "제게는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이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지난 2011년 1월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해지 및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으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아이비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원고 승소 판결을 얻어낸 적이 있다. 아이비는 지난해 12월 열린 김연우의 콘서트에서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