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옛 남친, 바쁜 스케줄 이해 못해 결별"

  • 등록 2012-07-04 오전 9:07:43

    수정 2012-07-04 오전 9:07:43

원더걸스 예은(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1년 전 남자친구와 결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예은은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미국 뉴욕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었지만 헤어졌다고 밝혔다.

예은은 “(소속사의) 연예 금지령이 풀린 지 6개월 정도 됐을 때 남자친구를 만나 사귀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을 이해하지 못해 ‘다른 사람을 만나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자 다음날 남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다”며 “내가 붙잡았는데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예은은 “헤어지고 두 달 후 술김에 새벽에 연락을 했는데 ‘나 여자친구랑 있어’라고 했다”며 “화장실에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끊고 속상한 마음에 멤버들과 술을 다시 마셨다”라고 말했다.

예은은 이 이야기를 한 이유에 대해 “원더걸스 앨범에 당시 경험담을 노래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은은 지난달 발매된 원더걸스의 새 미니앨범 ‘원더파티’에서 ‘리얼’(R.E.A.L)과 ‘걸프렌드’ 두곡을 작사했다.

예은은 이날 ‘강심장’ 방송에 앞서 자신이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트위터를 통해 “1년여 전 일이에요. 최근 아닙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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