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할배들, 써니 이별 후유증..평균 6.6%

  • 등록 2013-09-14 오전 11:03:12

    수정 2013-09-14 오전 11:04:35

‘꽃보다 할배’ 대만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녀시대 써니는 떠났지만 할배들의 여행은 계속됐다.

할배들은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제11화에서 써니와 아쉬운 작별 후 ‘써니 이별 후유증’에 시달렸다. 써니는 바쁜 일정 탓에 할배 일행과 헤어졌다. 써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번 여행을 하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났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여행은 써니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

할배 일행들은 써니와 헤어짐에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써니의 빈자리는 티가 났다. 써니가 있었을 때의 활기는 사라지고 침묵이 흘렀다. 그런 할배들은 조심스레 지켜보며 이서진은 써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바빴다.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6.6%(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9.6%였다.

할배들은 대만 신베이터우에 있는 지열곡을 방문, 온천욕을 즐겼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단수이 해변공원에서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추억을 사진에 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스케줄로 인해 박근형과 백일섭이 먼저 귀국길에 오를 것이 계고됐다. 전통의 리더 이순재와 신진 리더 신구 사이의 미묘한 갈등과 사춘기를 맞은 이서진의 어긋난 행동이 예고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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