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하연수, 시트콤 필수 연기 마스터..'느낌 아니까'

  • 등록 2013-09-18 오전 10:49:44

    수정 2013-09-18 오전 10:49:44

하연수 5종 표정연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하연수의 ‘5색 표정 연기’가 화제다.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억척 소녀가장 나진아 역을 맡은 하연수가 18일 다양한 표정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당황, 애원, 멘붕, 분노, 기쁨 등 시트콤 연기에 필수라 불리는 과장된 표정 연기와 액션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하연수는 난처한 듯 얼굴 한쪽을 찡그린 표정으로 ‘당황’한 모습과 벽을 바라보고 ‘애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촬영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멘붕’(?)에 빠지기도 하고, 다리를 높이 들었다 바닥을 차는 듯한 포즈로 ‘분노’한 모습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표현하는 등 다양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보는 이마저 즐겁게 만드는 하연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 미소로 ‘기쁜 감정’까지 더해 ‘5종 표정 연기’를 완성하며 황정음, 박하선의 뒤를 잇는 ‘김병욱 표 시트콤 요정’의 자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감자별’ 제작진은 “하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나진아’ 캐릭터에 딱 맞는 캐스팅이라고 자부한다”며 “촬영 때 마다 항상 다양하고 새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차세대 시트콤 요정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김병욱 PD와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연수를 비롯해 고경표, 여진구, 서예지 등 4인방이 신예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오영실, 김광규, 김정민, 최송현, 줄리엔강, 장기하 등 화제의 인물들이 출연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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