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6회에서는 제국고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는 차은상(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상은 졸부가 아니라 사회배려자대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학우들의 날 선 시선을 받게 됐다. 그리고 은상은 온갖 낙서와 우유로 엉망이 된 자신의 사물함을 보고 놀랐다.
마침 이 모습을 본 최영도(김우빈 분)는 은상에 대한 안타까운 표정을 감춘 채 “그러게 김탄(이민호 분)이랑 왜 사귀어서 고생이냐”며 매점에 많은 양의 두유를 주문했다. 그리고 두유를 아이들의 사물함에 던지려 했다.
이에 은상은 웃음을 내보이며 “이제 널 좀 알겠다. 마음은 고마운데 하지 말라. 먹는 걸로 장난치는 거 아니다”라고 영도를 말렸다. 그리고 영도는 “마음 정도는 고마워야 웃는구나”라며 “내가 쏘는 거다. 많이 먹어 차은상”이라며 자리를 떠나 은상을 웃게 만들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상속자들' 박신혜, 결국 떠났다 '이민호 오열' ☞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강제 유학 사실에 '분노' ☞ '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에 "잠깐이지만 따뜻했다" 이별 예고 ☞ '상속자들' 최진혁, 임주은에 "3년만 미국 가 있어라" 부탁 ☞ '상속자들' 박신혜, 눈물의 여왕이 웃으니 더 슬프다 ☞ 이민호 음소거 오열, 시청자 울린 '상속자들' 1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