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난 X고생만.. 내가 있어 지금의 손연재도 존재"

  • 등록 2014-11-06 오전 8:44:32

    수정 2014-11-06 오전 8:44:32

신수지.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후배인 리듬체조선수 손연재를 언급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후배인 리듬체조선수 손연재를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땀흘리는 여자들 특집에서 신수지는 “과거 아시아 선수 중 첫 자력으로 올림픽에 본선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땄냐”고 물었고 신수지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연재가 수지를 롤모델로 한 게 맞네”라며 맞장구 쳤다.

MC들은 “사전 인터뷰에서 ‘내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손연재도 있는 거다’고 말했더라”라고 언급하자 신수지는 “근데 그건 어디 가지 않는 사실이다. 다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 난 개고생 하면서 길만 닦고 나온 케이스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또 “나 때는 동기부여가 될만한 게 없었고 메달을 따도 기사 한 줄 안 났다. 그래서 선수 생활을 빨리 끝내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현재 공부 중이다”라며 “내가 어떻든 연재 선수 때문에 체조의 붐이 일어난 것은 맞다. 그래서 내 밥줄이 커졌다. 체조를 배우려는 아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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