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 "소중한 건 주머니에.."

  • 등록 2014-12-23 오전 8:27:31

    수정 2014-12-23 오전 8:27:31

22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진혁이 백진희에게 깜짝 스킨십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6회에서는 달달한 말로 한열무(백진희 분)를 쑥스럽게 하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치는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요구하는 오도정(김여진 분)의 제안을 거절했고 동영상을 가져가기 위해 무력까지 동원한 오도정 측에 가짜 영상을 건네며 위기를 넘겼다.

이에 오도정은 “구검사, 날 속였더라. 그래서 가짜를 가지고 나를 놀렸냐. 진짜는 아예 안줄거냐”며 분노했고 “그럼 결론은 난거다. 갑자기 우리 문부장님이 불쌍하다. 그만 까불어라”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한열무는 “그럼 진짜 동영상은 어디 있냐”며 궁금해했고 동치는 열무의 손을 자신의 가슴 주머니에 갖다 댄 채 “나는 원래 제일 중요한 걸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손을 빼려는 한열무의 손을 더욱 꽉 잡았고 당황해하는 열무에게 “말하지 않았냐. 중요한 것은 안주머니에 둔다고”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열무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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