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실추된 명예 찾고 싶다"... 아구선수A씨·루머 유포자, 고소

  • 등록 2015-10-14 오전 7:40:52

    수정 2015-10-14 오전 7:40:52

치어리더 박기량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관련 루머 유포자와 프로야구선수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기량의 소속사 RS컴퍼니 측은 “13일 수원지검에 야구선수 A씨와 루머 유포자인 여자친구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알리고 실추된 명예를 찾고 싶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박기량과 관련된 악성 루머가 SNS를 통해 확산되자 루머 유포자를 찾아왔고 유포자가 B씨라는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B씨는 야구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로 헤어진 A씨에 대한 폭로성 글을 SNS에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글에서 B씨는 결혼까지 약속한 A씨가 양다리를 걸쳤다며 A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모욕적인 글도 포함돼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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