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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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이승우(19·FC바르셀로나B)가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FC로 이적한다.
이승우 측은 30일 이승우가 베로나에 이적하기로 확정했고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2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31일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이승우의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바르셀로나가 향후 이승우를 일정 금액에 재영입할 수 있도록 2년간의 바이백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을 위해 150만 유로(2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로나는 2016-17 세리에B(2부)에서 2위를 기록해 올 시즌 세리에A로 승격했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승우는 지난시즌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에서 뛰다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타구단 이적을 추진해왔다. 앞서 독일 도르트문트와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 등이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