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조 "딸 장지연, 김건모와 띠동갑..처음엔 나이차 우려"

  • 등록 2019-11-06 오전 8:50:17

    수정 2019-11-06 오전 8:50:17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장욱조가 김건모와 딸 장지연 결혼에 대한 우려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가수 김건모와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결혼 소식을 다뤘다.

김건모는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연인 장지연은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특히 장지연의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현재 목회자로 활동 중인 장욱조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띠동갑인데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를 염두하고 딸한테 ‘그렇게 좋으니’라고 물었다”라며 “그런데 딸이 ‘건모 오빠에게 정직함, 진실함을 봤다’라면서 ‘건모오빠는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욱조는 또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다정다감하고 재미있는 분이다”라며 “나보다 4살 연상이더라. 권사님, 누님이라고 했다”라며 벌써 한가족이 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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