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작품 끝나지 않길 바랐다"

드라마 종영 소감
  • 등록 2021-12-15 오전 8:57:08

    수정 2021-12-15 오전 9:08:2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SF9 로운이 첫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로운은 1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모’ 지운과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다. 지운도 이제는 마음의 짐을 덜고 담이와 행복하기를 기도하겠다. 시청자분들도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운은 전날 자체 최고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휘(박은빈)의 스승이자 첫사랑 정지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극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었으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연모’ OST ‘안녕’도 직접 불렀다.

로운은 “함께한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 잊을 수 없다. 잊고 싶지 않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지운을 보낼 수 없어 ‘연모’라는 작품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던 것 같다. 지운은 저에게 정말 강한 여운을 남겨줬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그는 “휘와 지운의 사랑과 담이와 지운의 사랑 모두를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또한 담이(박은빈)의 진짜 삶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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