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이재균 마음 돌렸다…옥택연, 정보석에 반격할까

  • 등록 2021-12-22 오전 9:46:05

    수정 2021-12-22 오전 9:46:05

‘어사와 조이’(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어사와 조이’ 이재균이 결국 마음을 돌리며 옥택연, 김혜윤에게 진실을 밝힐 반격의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1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로 호응을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0% 최고 1.5%, 전국 평균 1.2% 최고 1.7%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이언(옥택연 분)과 조이(김혜윤 분)가 박승(정보석 분)을 옥죄일 열쇠를 새로이 쥐게 됐다. 갑비고차에서 박태서(이재균 분)을 찾아낸 이언은 그로부터 세자(이준혁 분) 살해 사건을 풀 중요한 증좌를 손에 넣었다. 여기에 뜻하지 않게 박승의 집에 입성하게 된 조이의 모습은 궁금증을 높였다.

이언은 갑비고차로 떠나기 전 조씨(양희경 분)을 찾아갔다. 조씨는 내키지 않는 이언의 수사를 막지 않는 대신, 혼사 문제는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했다. 혼인에 대한 확신도 없으면서 조이를 왜 만나느냐고 물은 조씨. 이언은 조이에 대한 확신은 있다고 단언했다. 혼인을 한다면 조이와 하겠다는 이언의 단호함에 결국 조씨는 더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한양에 남은 수사단에게도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쳤다. 어느 날부턴가 잦아진 광순(이상희 분)의 외출에 조이, 비령(채원빈 분)은 줄곧 의문을 품고 있었다. 광순은 사실 아버지를 찾고 있었노라고 털어놓았고, 조이와 비령은 자신들도 돕겠다며 나섰다. 광순의 아버지를 찾아 산속에 있는 절을 헤집던 세 사람은 진인사에 다다랐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육칠(민진웅 분)과 구팔(박강섭 분)이 있었다. 이언의 명령으로 죽은 치종의 나용균(홍석빈 분)과 관련된 증거를 찾던 두 사람. 나용균이 광순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눈치챈 육칠과 구팔은 어렵게 그의 죽음을 전했다. 아버지의 광증, 그리고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광순은 후회와 분노에 휩싸였고, 수사단은 그저 안타깝게 바라볼 뿐이었다.

박승 가문의 충격적인 진실도 밝혀졌다. 박태서가 어머니라고 믿었던 벼루아짐(류시현 분)은 박도수(최태환 분)의 모친이었다. 박도수가 서자로서 받을 핍박이 두려워 아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벼루아짐의 때늦은 고백에 박태서는 혼란을 느꼈다. 머지않아 그를 잡으러 온 이언에게 붙잡힌 박태서. 내내 위태로운 기색을 비치던 박태서는 혼잣말처럼 자신이 박승의 적자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언은 동정 대신 “네가 살아온 삶이 바뀌진 않아”라며 “네가 정녕 바뀌길 원한다면 방법은 하나. 응당한 죗값을 치르는 것”이라고 잘랐다. 이언의 말에 마음이 움직인 박태서는 세자 살해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차별도 없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세자의 진심에 감응했던 박태서는 문제의 탕약을 전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박태서가 못다한 임무를 완수한 이는 박도수였다. 이어 박태서는 “네 말대로 죗값 치르겠다. 모든 걸 자복할게”라며 치종의로부터 빼앗았던 박승의 비리 증거를 이언에게 전했다.

같은 시각, 조이는 의뢰받았던 옷을 전달하기 위해 어느 대감집에 방문했다. 조이는 그 안에서 아는 얼굴을 발견했다. 백귀령 광산에서 보았던 박도수였다. 동시에 박승의 갓끈에 달려있던, 박태서와 똑같은 문양이 박힌 구슬까지 기억해낸 조이. 그는 자신이 박승의 집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예상치 못하게 적진 한가운데에 침투하게 된 조이와 박승을 잡을 완벽한 증거를 얻은 이언. 서로 다른 곳에서 진실로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어질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날 조이를 향한 승율의 깜짝 프러포즈도 그려졌다. 매번 어긋나는 타이밍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감춰왔던 승율. 이언과 혼인하고 싶다면 도와주겠다고 먼저 운을 뗀 승율은 이번에도 조이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난 네가 가시밭길 걷는 거 싫다. 나랑 같이 꽃길만 걷지 않을래?”라며 비녀와 함께 조이에게 청혼했다. 하지만 조이는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이며 웃어넘겼다. 이어 그는 누구와도 다시 혼인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고, 승율은 뜻을 존중하며 물러났다. 여기에 직접 덕봉을 찾아가 ‘조이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봐달라고 부탁하는 승율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죽마고우의 우정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이언은 뒤바뀐 운명에 미련을 보이는 박태서에게 “남을 원망하고, 화내고, 후회해도 있었던 일들이 없었던 게 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모든 악행은 여지없는 박태서 자신의 선택이었고, 이언의 말은 그것을 일깨웠다. 이는 이언 역시도 지나온 과정이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과거가 아닌 미래를 고쳐나가고 있는 이언과 조이. 두 사람의 앞길에 기다리고 있는 게 무엇일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이들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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