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09억원’ 역대 최대 규모 KLPGA 투어, 7일 개막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첫 다승자 탄생할까
장하나·박현경 등 출전…박민지·임희정은 불참
국대 루키 5자매 첫 선…본격 신인상 경쟁 시작
  • 등록 2022-04-06 오전 8:28:35

    수정 2022-04-06 오전 8:43:17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3개 대회, 총상금 30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리는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이 7일 개막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은 누구 품으로?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4회 째를 맞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다승을 허락하지 않은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가 또다시 새로운 얼굴이 우승컵을 차지할지, 아니면 대회 역사상 첫 다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역대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이소미는 2021시즌 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1승을 더 추가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이소미는 “내게 있어 생애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부담감보다는 평정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고, 매 대회 그렇듯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동계기간 훈련했던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만큼만 보여주자는 게 가장 큰 목표인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성적은 코스 매니지먼트와 날씨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워낙 그린이 어려운 곳이라 매니지먼트와 퍼트가 제일 중요하고 변수는 날씨다. 그 부분만 잘 컨트롤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2019시즌 우승자인 조아연(22)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조아연은 “시즌 개막전이기도 하고, 루키 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서 그런지 긴장 반, 설렘 반인 기분”이라면서 “겨울 동안 미국에서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작년에 드라이브 입스 때문에 고생해서 훈련을 통해 드라이버 정확도에 신경을 많이 썼고, 8년 정도 해오던 퍼트 역그립을 정그립으로 바꾸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 큰 변화를 준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불안하지만, 열심히 했으니 믿고 플레이해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올 시즌 대보건설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부활을 꿈꾸는 2018시즌 우승자 김지현(31)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김지현은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 오면 마음이 정말 편하다. 시즌 첫 대회부터 좋은 기운 받아서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새로운 모자를 쓰고 치르는 첫 대회다. 부담보다는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와 올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승 후보 박현경(사진=KLPGA 제공)
◇ 장하나·박현경 등 톱 랭커 출동…박민지·임희정은 불참


가장 먼저 개인 통산 누적상금 50억 돌파 등 KLPGA 투어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는 기록 제조기 장하나(30)가 우승컵을 노린다. 정규투어에서만 무려 15승을 거둔 장하나지만, 본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아직 수집하지 못했다.

‘큐티풀’ 박현경(22)과 제주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인 유해란(21)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 시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후, 한 달 뒤 열린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섭렵하며 신데렐라로 부상한 김수지(26)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5년 7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정민(30)도 출전하며 김지영과 이가영(23)도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신인상 송가은(22)과 영구 시드권자 자격으로 돌아온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출신 안선주(35)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 시즌 무려 6승을 거두며 상금왕·대상·다승왕을 석권한 박민지(24)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 출전을 취소했고, 지난해 상금 순위 2위였던 임희정(22)은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참가하고 귀국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다음주부터 대회에 출전한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 윤이나(사진=KLPGA 제공)
◇ 핫한 국대 루키 5자매 첫 선


2014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고진영(27), 김민선(27), 백규정(27)로 대표된 루키 트로이카는 당시 흥미진진한 대결을 선보이며 골프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루키들이 8승을 합작한 지난 2019시즌에는 신인상을 수상한 조아연을 필두로 3승을 기록한 임희정(22), 그리고 1승씩을 기록했던 이승연(24) 등 루키들이 역대급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에는 국가대표 출신 루키 5자매를 비롯해 최고 기량을 가진 루키들의 경쟁이 예고되어 있어 2014시즌과 2019시즌에 버금가는 역대급으로 흥미진진한 ‘루키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021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의 윤이나(18)와 상금 순위 2위 권서연(21), 마다솜(23), 이예원(19), 서어진(21) 등 국대 출신 루키들이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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