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PD "양세형, 기도 막힌 노인 구조…자부심 느껴" [직격인터뷰]

양세형, '집사부일체'서 배운 하임리히법으로 노인 도와
"배운 것 복습하고 사생활에서 실천하려고 노력"
  • 등록 2022-04-19 오전 11:30:05

    수정 2022-04-19 오전 11:44:24

‘집사부일체’(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집사부일체’에서 배운 하임리히법으로 기도가 막힌 노인을 구조했다.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것을 활용해 선행까지 베푼 양세형의 모습에 담당 PD 역시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느꼈다.

19일 SBS ‘집사부일체’ 김정욱 PD는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 “양세형 씨가 기도가 막힌 노인을 응급구조로 도왔다는 얘기를 듣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고 고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는 예술, 사회, 과학, 역사, 경제,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심을 다해온 사부들과의 하루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정답을 배우는 현장 체험형 인생 수업기다. 1회부터 ‘집사부일체’와 함께한 출연자 양세형은 지난 2019년 소방대원 특집 때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을 배운 바 있는데, 이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최근 식당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노인을 구조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김 PD는 양세형의 선행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며 “‘집사부일체’가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생활 정보나 우리에게 도움되는 것들, 배움 자체를 생활화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더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번 선행으로 양세형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임하는지가 재평가되기도 했다. 김 PD도 “양세형 씨는 사부님들의 수업을 진심으로 듣고 열심히 배운다”면서 “무엇보다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런 것들이 쌓여서 좋은 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 PD는 “그냥 웃기기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의미도 잡고 정보도 담으려고 더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에 직접 도움이 되는 것들을 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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