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신고가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낙관론 여전

  • 등록 2024-06-25 오전 3:13:11

    수정 2024-06-25 오전 3:13:1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엔비디아(NVDA)가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을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대비 5% 넘게 하락하며 11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다시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를 두고 여전히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블레인 커티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커티스는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출시 속도는 다른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엔비디아가 오는 2025년에 데이터센터 매출로 164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17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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