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법인, 작년 대주주·기관 지분 감소

  • 등록 2002-05-12 오후 12:01:10

    수정 2002-05-12 오후 12:01:10

[edaily 박호식기자] 지난해 코스닥 12월법인의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감소한 반면 1%미만의 소액주주와 1%이상의 기타주주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과 외국인은 지난 99년 이후 3년간 보유비중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기관은 지난해 크게 감소했다. 코스닥증권이 코스닥 12월법인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2월법인의 총발행주식수는 전년대비 16억6000만주, 26.4% 증가했으며 이는 등록법인의 증가율(39.6%, 500개→698)에 비해 낮은 것이며 이는 발행주식수가 적은 소형업체들의 신규등록이 많았기 때문이다. 소유주체별로는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이 38.5%로 전년대비 3.5%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 1%미만의 소액주주나 1%이상의 기타주주가 각각 전년대비 1.6%P, 1.9%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말 현재 소액주주 지분율은 44.1%(전년말 42.5%), 1%이상 기타주주 지분율은 17.4%(전년말 15.5%)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의 보유비중(주식수기준)은 지난 99년 55.7%, 00년 61.6%, 01년 63.8%로 99년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외국인도 99년 1.9%, 00년 4.1%, 01년 4.7%로 증가추세다. 반면 기관은 99년 5.7%, 00년 10.8%로 크게 증가했으나 01년은 6.1%로 다시 크게 감소했다. 외국인의 시가총액대비 투자비중은 99년 7.5%, 00년 7%, 01년 10.4%다. 지난해 최대주주 지분변동이 가장 컸던 기업은 일간스포츠, 동신에스엔티, 한올, 피케이엘, 광림특장차 등이 최대주주등의 지분율이 15%이상 크게 증가한 반면 다이넥스, 프로소닉, 코아정보, 넥시즈, 아이인프라 등은 대폭 감소했다. 소액주주 지분변동 상위사로는 가야전자, 아이인프라, 프로소닉, 에쓰에쓰아이, 다이넥스 등의 소액주주지분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일간스포츠, 대양제지, 보진재, 한일, 삼보정보 등은 소액주주지분율 감소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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