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혼조..`지표 부진 vs 美증시 반등`

  • 등록 2008-04-25 오전 1:10:45

    수정 2008-04-25 오전 6:27:46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경기신뢰지수가 2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뉴욕 주식시장이 미국의 주간 고용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는 보도에 장 후반 낙폭을 축소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3% 하락했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0.4%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1% 오른 317.6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2위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는 기대치에 못미친 1분기 실적 발표로 1.3%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15억달러를 기록, 전문가의 예상치인 15억8000달러를 밑돌았다.

노벨 바이오케어 홀딩스도 매출 예상치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 12% 급락했다.

상품주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원유 메이저인 로열더치쉘과 토탈은 각각 2.4%와 1.5%씩 뒷걸음질쳤다.

세계 최대 철광석업체인 BHP빌리톤도 4.8% 밀렸다. 3위 업체인 리오틴토도 4.9% 떨어졌다.

반면 ABB는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6.5% 상승했다. 또 독일 제약업체인 바이어도 분기 실적이 7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면서 3.1% 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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