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나재웅, 5세 연하 연인과 26일 늦깎이 결혼

  • 등록 2009-06-11 오전 9:24:50

    수정 2009-06-11 오전 9:24:50

▲ 나재웅과 박성혜씨 커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에 출연 중인 탤런트 나재웅(42)이 늦깎이 장가를 간다.

나재웅은 5세 연하의 연인 박성혜(37)씨와 오는 26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박씨는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나재웅은 박씨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나재웅은 “뒤늦게 결혼을 하려니 쑥스럽다. 주위 동료들도 이제 결혼한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신부에 대해 “밝은 성격에 해맑은 미소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자랑했다.

나재웅의 결혼식 사회는 후배 탤런트 박광현이 맡기로 했으며 절친한 사이인 김보성이 축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축가는 여행스케치가 부른다.

나재웅이 1991년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해 18년 간 연기자로 활동해온 만큼 결혼식에는 SBS 공채탤런트들과 친분 있는 연기자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재웅은 현재 ‘자명고’에 출연하고 있어 신혼여행은 뒤로 미뤘으며 신접살림은 일산 가좌동에 차린다.

현재 SBS 탤런트실장을 맡고 있는 한 나재웅은 그동안 ‘유심초’, ‘관촌수필’, ‘사랑의 전설’, ‘장희빈’, ‘왕의 여자’, ‘야인시대’, ‘여인천하’, ‘서동요’, ‘미워도 좋아’ 등에 출연했으며 ‘자명고’에서는 고구려 연나부 장군 타호태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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