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용하 자살 추정…유서 존재여부 확인중"

  • 등록 2010-06-30 오전 10:20:25

    수정 2010-06-30 오전 11:19:06

▲ 박용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박용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유서 존재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모친이 이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망 경위와 죽기 전 남긴 유서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숨지기 전날 밤 위암 투병중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자정이 지난 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평소 박씨는 투병중인 아버지를 간호하는 데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0일 오후께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에 대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로 떠오른 박용하는 드라마 '온에어' 영화 '작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팬들과 함께 아프리카 차드에 자신의 이름을 딴 학교를 건립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배우 윤은혜와 함께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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