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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려 공동 12위에 올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선두와 6타 차를 유지했고, 시즌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웹 심슨(미국)은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켰던 닉 와트니(미국)는 이븐파에 그쳐 12언더파 204타 공동 4위로 순위가 밀렸다.
본선을 통과한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리처드 리(25·이희상)가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12위로 노승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꾸준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강성훈(25)은 이날도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30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