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정우 열애 솔직고백 "쓰레기? 내겐 소중한 것"

  • 등록 2013-11-28 오전 9:05:31

    수정 2013-11-28 오전 9:34:45

김유미가 정우와의 열애설을 고백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주요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유미가 정우와의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김유미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스) ‘네 멋대로 해라’ 특집에서 “어디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 “내 과거 별명이 쓰레기였다” 등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규현 등 MC 짓궂은 질문 공세를 받았다. 김유미는 “최근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지 않은가”라면서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몰입도에 방해될 것 같다. 이는 에티켓의 문제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유미는 이어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자주 만났다”면서 “최근엔 바빠서 전화통화만 한다”고 열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김유미는 MC들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연인을 배려하기 위해 직접적인 답은 피했다. 대신 “드라마에 피해를 줄 것 같다”, “팬들을 배려야 한다” 등의 말로 간접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준은 “정말 그 분을 위해서 편을 들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유미는 특히 “김유미에게 쓰레기란?”이란 규현의 질문을 받고 “소중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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