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텍사스 홈구장서 애국가 제창

  • 등록 2014-07-12 오후 2:17:32

    수정 2014-07-12 오후 3:08:0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레인저스 홈구장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예은은 11일 오후(현지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 대 LA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애국가를 제창했다.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LA에인절스 전을 앞두고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는 댈러스 한인회가 준비한 ‘한국인의 날’ 행사 중 하나로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날’ 행사는 한인회와 텍사스 구단이 텍사스 한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이날 관중석에서는 국산 하이트 맥주와 불고기버거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예은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추신수의 팬사인회에도 참석한다.

예은이 텍사스 레인저스 베이스볼 크럽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예은 인스타그램)
예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exas, baby! 응? 아아. 마이크테스트 원투쓰리”라는 글과 함께 스냅백에 흰색 원피스를 입고 커다란 야구공 위에 서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미국프로야구(MLB)에서 애국가를 부른 가수로는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써니와 씨엔블루의 정용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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