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포함' 국제대회 출전 금지 러시아 육상 선수 실명 공개

  • 등록 2016-02-09 오전 9:12:59

    수정 2016-02-09 오전 9:12:59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도핑 근절을 위해 칼을 뽑았다. 국제대회에 출전 금지된 러시아 육상 선수 4027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IAAF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대회에 출전 금지된 러시아 육상 선수 4027명의 실명을 알렸다.

러시아는 도핑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육상 선수들이 광범위하게 금지약물을 복용했고 심지어 러시아 반도핑기구가 조직적으로 이를 봐주고 금지약물 복용을 눈 감아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IAAF는 “모든 러시아 육상선수의 올림픽 등 국제 육상대회에 출전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고 최종 결정했다.

그리고 명단 공개에 나섰다. 4027명은 러시아 성인 육상 선수 전원이다. 역대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고 선수로 꼽히는 옐레나 이신바예바,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세단뛰기 은메달리스트 예카테리나 코네바 등 혐의가 없던 선수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애초 이번 명단 발표는 IAAF가 러시아육상경기연맹(ARAF)에 맡겼으나 이가 미뤄지자 IAAF가 나서서 발표하게 됐다. IAAF는 “ARAF가 다시 국제대회 출전 금지 명단을 작성할 것이다. 우리가 공개한 명단을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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