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종현 보낸 슬픔 딛고 예정대로 콘서트 하기로

  • 등록 2017-12-22 오전 8:56:49

    수정 2017-12-22 오전 8:59:18

종현 발인 후 태연 예정대로 콘서트 진행.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절친인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종현을 떠나보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2일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연 주관사 측은 21일 “태연 콘서트는 변동 사항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태연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The Magic of Christmas Time)’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샤이니 종현 발인 참석한 SM 동료들.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의 발인에 참석한 그룹 소녀시대 윤아, 태연, 수영, 효연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고인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18일 故 종현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일부 행사를 연기하거나 중단했다. 태연은 한 화장품 브랜드의 팬사인회를 취소했고 강타와 NCT 재현, 쟈니는 진행 중이던 라디오에 불참했다. 엑소는 앨범 발매를 연기했으며 샤이니 멤버 태민 역시 음악방송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 불참했다.

태연은 故 종현의 빈소를 찾고 발인식에 참석하며 종현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했다. 일부에서는 태연이 콘서트에 오르지 못할 상태일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지만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42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치 추적으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