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정우성 “난민 반감 공감, 성숙한 사회 만들 기회”

  • 등록 2018-07-05 오전 9:16:18

    수정 2018-07-16 오후 2:40:0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UN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정우성은 5일 오전 방송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난민에 대한 반감을 이해할 수 있다”며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불안 등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난만이 다가왔다. 우리의 어려움부터 우선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난민협약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법과 제도가 마련돼 있고, 국제사회 하에 난민지위협약이란 국가 간의 약속이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가면서 국내에서의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듣고 그런 우려를 최소화하고 불식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난민 문제가 곧 우리의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불평등·불합리라는 사회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외부에서 난민이란 문제가 등장했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이번 난민 문제 해결이 성숙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평소와 달리 SNS에 달린 악플을 꼼꼼히 읽는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씩 읽고 이분들이 왜 이런 목소리를 낼까. 계속해서 마치 그 이면의 그분들의 감정을 보려고 노력하기는 처음”이라며 “분명히 반대하거나 그리고 비판하는 목소리 이면에 감춰진 감정을 봐야지 같이 소통할 수 있지 않느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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