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드름, 좁쌀 여드름이 여드름 흉터 유발 할 수 있어 주의

  • 등록 2019-06-29 오전 4:41:48

    수정 2019-06-29 오전 4:41:4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청소년기의 여드름은 대부분 왕성한 피지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하지만 여드름이 20~30대의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나, 잘못된 화장법에 의해 피지, 각질 등이 모공을 막아 생기게 된다.

평소 충분한 휴식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하며, 간혹 성인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이나, 난소 질환, 피임약을 복용하다 중단하거나, 임신 등의 이유로도 나타난다.

여드름 초기 단계에서는, 좁쌀처럼 작은 면포가 생기고 미세한 선홍색을 뛴다. 이때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드름이 붉어지고 딱딱해지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있다면, 여드름 균이 활성화 된 상태이므로 이때에는 단순한 피부 관리만으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이때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자극을 가하면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크기가 커지면서 노란 고름이 차거나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치료가 늦어진다면 심한 색소 침착, 패인 흉터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상태를 호전시키고 흉터를 방지하기 위한 피부과의 치료방법으로는 고바야시 절연침, 테라클리어, 아트레이저, 브이빔 퍼펙타, 아그네스 시술 등의 레이저치료, 메디컬 스킨케어로 블랙필, 샤넬필, 밀크필, 이디필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지만, 한 가지 동일한 것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고, 모낭 속 세균을 줄여 여드름 염증을 막는 것이다. 같은 여드름을 치료하더라도 사람마다 피부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의 여드름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여성들은 여드름흉터를 감추려고 두터운 메이크업을 하고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바르기도 하는데 이는 스테로이드의 내성이 생길 뿐 아니라,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지양해야한다.

신사역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대부분 여드름을 손으로 짜다 손톱에 묻어있던 세균에 감염되어 곪거나, 짤 때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감으로써 생기게 된다.”라며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손에 의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 흉터의 치료도 유형에 따라 깊이, 넓이가 모두 다르므로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심한 여드름 흉터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가 관리로는 한계가 있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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