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태사자 김형준 "택배기사로 KBS 온 적 있어…출연 꿈 같아"

  • 등록 2020-01-02 오전 9:04:52

    수정 2020-01-02 오전 9:04:58

‘해피투게더4’(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택배 기사가 아닌 연예인으로 ‘해피투게더4’를 찾는다.

1월 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 특집으로 꾸며져 허지웅, 황치열, 오정연, 김형준, 백청강이 출연한다.

18년 만에 다시 뭉쳐 화제가 된 그룹 태사자 리더 김형준은 앞서 택배 기사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형준은 “컴백 후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정말 예상 못 했다. 어리둥절하다”며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택배 기사로는 KBS에 온 적이 있지만, 연예인으로서는 오랜만에 온다며 “꿈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도 꾸준히 택배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컴백 이후 달라진 점들도 소개했다. 방송 출연 이후 확 달라진 인지도 때문에 택배를 할 때도 여러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것이다. 김형준은 “전에는 태사자의 점 난 애였는데, 이제는 이름을 불러주더라”고 밝혔다.

‘해피투게더4’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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